회사 맛집도 썼으니 동네 맛집도 안 쓸 수 없겠죠!?
사실 면 킬러라 여기 말고 병방동에도 있고, 영종도에도 있는데요..
우선은 최근에 다녀온 20년째 한자리에서 칼국수집을 운영하시는
옹고집칼국수를 소개해드릴게요~!
전 더 어릴적부터 먹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왜곡된 것인지..
20년밖에 되질 않았다고 하네요!? ㅎㅎ
이 집은 칼국수를 시키면 입맛을 돋을 수 있도록
작게 보리밥을 주세요.
그러면 기호에 맞게 김치랑 고추장, 들기름? 참기름을 넣고
비벼서 먹는데요.. 저는... 이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늘
가족에게 넘깁니다 ㅎㅎ
어른들 입맛에는 딱인지라 동네에서 입소문 나기도 했고,
등산하러 오셨다가 들르시는 분들도 있어서 보리밥은 인기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걷절이를 주시는데 이게 진짜 살짝 매콤하면서도 맛있습니다.
저는 익은 김치를 좋아하지만 칼국수 먹을 때 만큼은 갓한 김치가 최고!!
조금 기다리면 본 메뉴가 나오는데 저는 혼자 갈 때는 선택권이 없어서 칼국수를 먹는데
사실은 칼제비를 더 좋아해요... 1인분은 그냥 수제비는 없어서 너무 아쉬워요.
그래서 가족들이랑 같이 올 때는 꼭 칼국수랑 수제비를 섞은 메뉴로 주문합니다!
수제비는 얇은 게 좋지만 그렇게 해주는 곳은 거의 없죠.. ㅎㅎ
이날 이후로도 한두번 더 갔는데 가끔.. 냉동에서 급 해동 한 걸 넣어주시는지
수제비가 다 뭉쳐있어서 하나하나 떼고 먹는 게 좀 불편하긴 했습니다.
가격이 좀 많이 오르고 있지만 요즘 월급 빼곤 안 오르는 게 없다보니...
그나마 푸짐한 양으로 만족해봅니다.
밀가루 먹으면 소화는 안되지만 주말에 간단한 외식으로 칼국수 만한 게 없죠..ㅎ
어릴적에는 자주 먹었는데 왠지 맛있는 걸 잘 모르겠던데..
요새는 자꾸 생각나서 제가 먼저 가자고 하는 옹고집칼국수집.
감자도 다 으깨져서 진해진 국물 먹는 건 마지막까지 놓칠 수 없죠ㅎㅎ
바지락은 해감이 덜 됐는지 모레를 또 씹어서........... 다음에는 면만 먹기로 합니다..ㅠ
엄마와 함께 헤치운 바지락.. 양이 엄청나죠!?
아낌없이 팍팍 넣어주는 양때문에 여기를 안 올 수가 없는데요.
다른 메뉴들도 있지만 여기는 칼국수가 진짜 찐 맛집이라 해물 칼국수 혹은
수제비나 둘다 섞은 걸 추천합니다!
만두는 무난한 느낌인데 맛은 있습니다.
1. 서비스 ★★★
바빠서 약간 정신이 없는데 점원분들이 나이가 어리셔서 그런지
불친절....까지는 아니지만 약간 애매해서 살짝 서비스는 아쉽습니다.
10:00 - 22:00 / 브레이크타임 16:00 - 17:00
2. 맛 ★★★★
칼국수는 무조건 맛있습니다.
3. 가격 ★★★
요즘 다 비싸서 가격은 무난
4.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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