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플레 팬케이크 덕후라면 꼭 가봐야 할 분위기 맛집 '백금당'

 

오늘은 수플레 팬케이크 맛집 백금당을 소개해드립니다! 

저는 밀덕에 몽실몽실 부드러운 디저트파인데요~

그 중에서 당연 추천할 디저트는 팬케이크죠!

 

한창 유행이었다가 요즘은 주춤해진 듯 하지만

팬케이크던 수플레 팬케이크던

언제든 환영이기 때문에 제발 이런 곳이 없어지질 않길 바라며!

 

 

오픈하자마자 가서 그런지 저희가 첫 소님이었어요!

고즈넉하고 엔틱스러운 것이 좋지 않나요~?

제일 좋은건 좌석간의 여유였습니다! 

 

 

출처 : 백금당

 

 

 

커알못이라 뭘 먹을까 엄청 고민했는데요~

추천메뉴(★) 중 로얄 밀크티(5,500원)있어서 선택해봤어요!

특히 파우더, 티백이 아니라 홍차잎차를 우려낸

진한 밀크티라고 해서 기대가 되네요!

친구는 달달한 커피 고민하더니 백금당 커피(5,500원) 주문한 것 같아요.

 

 

 

 

구석 자리 좋아하는 아싸로서 이런 소파 자리 너무 좋아요~

 

약간 사용감이 느껴지긴 했지만 살짝 일본에 온 것 같기도 해서 창가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진짜 옛날 느낌 시계 보세요.. ㅎㅎ 차분해 지는 느낌이라 너무 좋다~

옛날엔 오래된 거 너무 싫었는데

요즘엔 이렇게 사용감이 있는 옛 스러운 느낌도 좋아지는 것 같아요.

중고를 좋아한다기 보단 내가 무언가 사서 오래 쓰는 느낌이 좋아졌달까요?

 

사람이 없으니 마음놓고 사진 찍었는데... 폰 화질이 참.. 좋질 않네...

 

 

진짜 반했던 게 메뉴 주문하고 나서 기다리고 있는데 일본처럼 물수건을 주시는거에요!

게다가 따뜻하게 해서 주시는 데 여행 온 느낌!!!!

사실 따뜻하게 물수건 주는 거 음식점도 아니고 카페에서 굉장히 번거로운 일이잖아요~

근데 이렇게 하나하나 신경쓰는 거 보고 완죤 합격!! 

 

 

그리고 음료가 나왔는데 직접 오셔서 커피잔에 따라주시는 거 너무 좋더라구요~

제 영롱하게 진한 따수운 밀크티와 커피 비쥬얼 좀 보여드릴게요~! 

심플한 듯 무심한 듯한 커피잔도 좋고~  잔 가득 따라주는 것도 옛스럽고 좋았어요~

 

 

그리고 택시까지 타고 여기까지 온 이유!!! 바로바로 백금당 팬수플레(11,000원)

근데 막상 오니 너무너무 고민되었는데... 결국은 백금당 케이크(15,000원)으로 pick!

동글동글하고 너무나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사실 밀크티는 미리 차갑게 해 놓은 걸 따뜻하게 해주시는 거라서인지

생각했던 맛은 아니어서 아쉬웠어요..........

(밀크티는 지금은 없는 메뉴지만 그 자리에서 바로 잎차 우려주었던 망원동 카페가 최고였다...)

 

 

그래도 다른 곳처럼 너무 달달한 밀크티는 아니라 괜찮긴 했는데

음료는 무난무난했지만 팬케리크는 정말..........정말 맛있었어요.

사실 팬케이크 늘 비싼 편이라 생각하는데 한가득 뿌려진 크림에

곁들인 과일도 신선하고 바나나외 무화과 키위, 포도까지 주다니 혜자혜자 한거죠!

 

 

팬케이크 질감 느낌이랄까...

수플레 중에 계란 비린맛이 나거나 질감이 1도 없는 정도는 아니구요

일반 팬케이크보단 부드럽고 폭신한 정도~?

 크림이랑 과일이랑 같이 먹으면 더 맛있어요~!

먹다보면 늘 생각나는 아사쿠사 정석 팬케이크 생각도 나고.....(그립)

 

 

청라에 갈 일 있으시면 주변에 호수공원도 있으니 겸사겸사

백금당도 가보시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동네에도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죠...

저희 메뉴 먹을 즈음에 손님들 들어오더니 그 고요하던 카페가 시끌벅적!

점심시간 끝나서 그런지 만석이더라구요~ 먼저 와서 수다떨고 가길 잘했단 느낌 ㅎㅎㅎ

 

출처 : 백금당

 

1. 서비스 ★★★☆
일본 너낌... 따뜻한 물수건이랑 소독제 주는 거 굳굳!

고전스러운 너낌의 인테리어 너무 취저!

점심이후 사람이 많으니 점심 때 가는 걸 추천 ㅋㅋㅋ

내부에 깔끔한 화장실(남/여 따로) 있음!

12:00 - 22:00

 

2. 맛 ★★★☆

음료맛 무난. 팬케이크 존맛!

 

3. 가격 ★★★

무난

4. 재방문 의사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