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코로나때문에 거의 집 회사 집 회사라서
대부분 회사 인근 맛집을 소개해 드리거나 예전에 갔던 곳을
주섬주섬 꺼내어 소개해드리고 있네요 ㅎㅎㅎ
예전에는 회사 근처가 황량했는데 요즘엔 소소하게 맛집들이 즐비해서
점심 먹는 즐기움이 +1 상승했습니다.
그 중에서 오늘은 점심 미팅하기 좋은 피자 맛집,
'오라'를 소개해드리려고 하는데요.
사실... 피자만큼 리조또도 맛있구 미팅 안 하고
그냥 점심만 먹으러 가도 충분히 맛있는 '오라'!
화덕피자라 도우가 얇고 쫀쫀해서 씬피자 좋아하지면 추천드립니다!
여기는 특이하게 런치는 없구 디너세트가 있어서
저희는 그냥 일반 주문해서 먹었는데요~
거의 일주일에 1번씩 가서 중복 메뉴 빼고 한번에 몰아서 소개해 드릴게용!
연어 아보카도 샐러드 12,000원
닭가슴살 아보카도 샐러드도 먹었는데 사진이 어디로 갔는지 ㅎㅎㅎ
비쥬얼만 봐도 건강식인데 저는 개취가 아니라 패스지만
다들 맛있게 드신 메뉴에요!
동일한 느낌이라 위에 메인이 닭가슴살이냐 연어냐만 선택하시면되는데
저는 밍밍한 느낌이긴하지만 닭가슴이 더 나았구요.
사실은 걍 리코타 샐러드가 최고임.........^^
트러플 풍기 크림 파스타 18,000원
몇년 전부터 유행이라 크림 덕후로서 이 메뉴 파스타 집에 없으면 아쉬울 정도인데
일단 이름을 배신하지 않고 버섯이 한 가득이라 굉장히 좋고
크림 걸죽도도 괜츈해요!
다만 다양한 버섯 종류가 좀 더 다양하게 들어갔으면 어땠을까 싶고,
일반 스파게티면도 충분히 맛있긴한데요~ 탈리아텔레였음 훨씬 더 맛있었을 것 같다는!!
보통 파스타집에서 스파게티면이 많으니까 맛만 있음 괜찮쥬ㅎㅎ
쉬림프 알리오올리오 16,000원
양도 적당하니 깔끔히 무난한 맛의 알리오 올리오였어요~!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가지라자냐도 괜찮았어요!
(결정장애인 저에게 사장님 추천메뉴)
지금은 메뉴가 없는 것도 같은데
시그니처 스테이크 미디움 레어로 해서 적당히 맛있었어요!
가격은 3만원대? 였던 것 같은데 여기 메뉴가 종종 바뀌는 편이라
이 메뉴는 있는지 체크해보셔야 할 것 같아요~ (3만원대였던 듯...)
마르게리따 피자 17,000원
짭쪼롬하고 쫀득한 화덕피자인데요~
오라는 화덕피자가 전체적으로 다 맛있는 것 같아요.
카프레제랑 마르게리따 고르곤졸라 다 괜찮았어서
다음에는 풍기 피자도 한번 먹어보려구요~
카프레제 피자 22,000원
샐러드랑 리코타 치즈랑 같이 먹을 수 있어서
파스타랑 같이 주문하면 좋은 메뉴에요~!
왼쪽에 피자는 난처럼 안이 텅 비어있어요~
트러플 풍기 스테이크 리조또 22,000원
사실 피자 맛집이고 피자를 가장 추천하고 싶지만..........
전 꼬기파이기 때문에 오라의 마지막 추천 메뉴에 진심이죠.
그러니 트러플풍기스테이크리조또로 마무리 해보려고 해요 ㅋㅋㅋ
사실 그냥 스테이크는 맛있었는데 요기 올라간 건 좀 아쉬웠어요...
그치만 리조또가 진짜 맛남!!! 파스타보다 리조또 추천!!!!
다들 맘 속에 리조또 맛집 하나씩은 품고 있잖아요~?
여기는 내 베스트 다음의 딱 2-3위정도 할 만큼의 맛집!!
사실 이리저리 말했지만 평타 이상으로 맛있기때문에 자주 가는 추천 맛집이에요.
센트럴파크 역 바로 앞에 있어서 미팅 장소로 최적화 되어 있는데
조금 신경써야할 점심 미팅이 있다면 송도 오라 괜찮은 것 같아요.
오픈 테이블이라 밀실은 없지만 오전에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이른 미팅을 하면 더더더더 추천!
베이커리류도 있어서 음료랑 같이 시키면서 얘기하다가 자연스럽게
런치까지 먹거나 해서 더 자주 이용하고 있어요.
사실 카페 오라는 을왕리만 몇 번 가보고 최근에는 안 가봐서 모르겠는데
송도 오라가 훨씬 맛있고 런치나 디너하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을왕리는 사람이 무지 많지만 데이트 하기 좋은 코스이구 송도 오라는
점심 회식이나 점심 미팅하기 딱 좋은 장소랄까!?
개카보다 법카가 든든한 송도 오라 추천합니다 ㅎㅎㅎ
1. 서비스 ★★★★
2. 맛 ★★★★
화덕 피자 좋아하면 추천!
리조또 존맛! 라자냐도 추천인데 없어진 듯;;
3. 가격 ★★★
송도 기준 무난!
4. 재방문 의사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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