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줄서서 먹는 파주 식물원카페 '문지리535'

 

주말에 가면 아침에도 가도 점심에 가도 줄서서 대기해야하는

파주 식물원카페 문지리535에 다녀왔습니다!

 

코로나기도 하고 차 없으면 가기도 힘든 곳인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사실 늦가을에 간 걸 이제야 리뷰하는......(쑥쓰....)

오미크론 심하기 전이라 너무너무너무너무 답답해서

파주로 드라이브 겸 갔는데 엄청난 대기에 깜짝 놀랐었죠~

 

 

 

 

 

 

핫플이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비몽사몽 파주로 향했..... 오픈 전인데 줄보고 놀이공원인 줄 ㅋㅋㅋㅋㅋㅋㅋ

한 30분 기다리고 QR 체크하고 안에 들어갔어요~ 3층까지 있는데

 

 

 

 

 

 

카페가 워낙 엄청 크고 넓어서 자리는 넉넉한데

외부 뷰나 내부 뷰 잘 볼 수 있는 좌석은 이미 만석...............(또르르)

어쩔까 하다가 쭈구리처럼 구석에 자리를 잡았어요.

 

 

 

 

 

 

 

 

대박인 건............. 주문하는 것도 대기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한 20분은 기다린 것 같아요^^ (기다리는 거 극혐)

 

간단한 샐러드랑 베이커리류를 판매하는데 막 오픈해서

빵이 금방금방 나가기도 하고 아직 안 나온 빵도 있어서

미리 만들어두었을 케이크류 빼고는 빵은 살짝 부족한 너낌...

 

 

 

 

 

 

스콘 좋아하는데 아침부터 통밀은 너무 건강하니깐...

달달구리 머글랭.....

 

 

 

 

 

 

파운드 잘못 먹으면 너무 퍽퍽한데 여기는 베이커리 맛집이니깐

당그니로 getget

 

 

 

 

 

 

아침부터 당 수치 MAX로 끌어올리려고

티라미수 골랐지 모야...ㅋㅋㅋㅋ

분명 아침이라 별로 안 당기는데.......... 의식의 흐름에 따라 골라본다.

 

 

 

 

 

 

 

메이플 페스츄리 맛있는지 다들 엄청 집어가서

요것도 하나 픽해보았어요

 

 

 

 

 

 

안 먹는다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개나 골라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맛은 봐야지..........(쭈글)'

 

 

 

 

 

 

 

 

살짝 브런치 너낌으로 아보카도 닭가슴살 샐러드 시켰는데

이거가 제일 괜츈했어여!!! (그냥 다 아는 맛. 맛있오)

 

 

 

 

 

 

 

배 좀 채우고 3층에 올라갔는데 눈은 좀 부시지만

탁 트여있고 하늘은 맑고 넘나 예쁜 너낌♥

 

 

 

 

 

 

안에도 초록 초록한 너낌이라 되게 힐링되긴 해요~

다만 자리에 따라 직사광선이라 조금 눈이 아프기도 하더라고요...

시간 날 때 초록 초록이들 앞에서 사진 찍기도 했는데

잘못하면 관광사진 될 수 있으니깐 적당히 잘 찍어야 해요....ㅎㅎㅎ

 

 

 

 

 

 

오랜만에 드라이브 와서 너무 좋긴 한데 또 궁둥이가 들썩들썩해서

한두 시간? 있다가 일어났는데 좌석이 다 찼더라고요~
무서운 건................. 밖에 아직도 대기가 끊이지 않았다는 거.............?

 

 

 

 

 

 

인스타 갬성 좋아하시면 한번 정도는 갈만한데....

힐링하고 싶으면 평일 아침에 가셔서 느긋이 있다 오시는 게 좋을 듯해요~

 

 

 

1. 서비스 ★★
내부 청결은 신경 쓰는 듯한데 기본 대기가 겁나 길고 

음료가 생각보다 다양하지 않음(커피 안 마시는 사람)

2. 맛 ★★★

무난.

 

3. 가격 ★★

이런 카페가 다 그렇지만 싸지 않음.

4. 재방문 의사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