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주고 사긴 쵸큼 아깝고 선물 받으면 좋은 거 1. 러쉬 LUSH 입욕제

 

 

퇴근하구 친구 생일 선물 사러
부천 현대백화점에 들렀어영~

케바케이긴 하지만 보통은 전
성별 상관없이 '화장품'을 사주는데여~

이번에는 친구가 간이욕조를 선물받고
잘 쓰고 있다길래 입욕제를 사기루 했졍ㅎㅎ

 

 

 

 

오랜만에 러쉬!
어릴 때(?) 참 좋아라 했던 더바디샵과 러쉬,
집에 욕조가 없어지구 예민해진 피부를
순둥순둥 다루다보니 요즘 너무 멀어졌.....

여튼 오랜만에 특유의 러쉬 냄새를 맡으니
또 지갑이 드릉드릉....

 

 

 

한 7시 좀 넘어서 갔는데 한산한 매장~
한 분을 엄청 밀착 응대하고 계시더라고여 ㅎㅎ
살 것이 많은데 음청 기둘리느라
덕분에 살 것만 사고  지갑을 지켰.....

 

 

저는 플로럴 계열이나 달달하거나

아가아가한 거 좋아라 하는데

친구는 그쪽은 아닌 것 같아서 겨울이지만

좀 시트러스 느낌이나 스프레한 느낌 위주로 추천 받았어영~

 

 

 

입욕제는 버블바, 배쓰밤이 있는데요~
버블바는 말그대로 거품 나게 해주는 거라

물 채우기 전에 넣어야 하구
배쓰밤은 물을 채우고 난 후에 넣어주면 되는데

보통 버블바 1 + 배스밤 1(분위기용)이거나

배쓰밤 1(일반 입욕) 이렇게 사용하는 것 같아요~

아깝다고 잘라서 쓰면 별루 효과가 없다고 해영~

(나한테 하는 얘기...)

한번 기분내는데 두개 써야되는데

기본 3마넌이 넘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배쓰밤은 괜츈한데 좀 건조해질 수 있으니깐
버블바만 쓰는건 비추에요!

 

 

 

 

같이 쓰면 좋을 것 같은 걸루

매장분께서 추천해주셨어요~

 

코로나때문에 마스크로 향을 맡으려니

비염러에겐 너무 힘둘....

 

 

 

https://youtu.be/H5_FZNCmyiw

 

 

 

숏포더스타스는 시즌제품이라 

현재 공홈에는 없는 것 같은데요~

 

친구가 건조해서 좀 촉촉한 거 추천받으려고 했더니

버터가 들어간 요걸 추천해주셨어요~

별모양이 버터 ㅎㅎ

 

 

 

 

 

 

 

 

그리고 이왕이면 선물하기 좋게 포장도 예쁘게!

러쉬 배쓰제품이 다 비건인데요~

이런 환경적인거 생각 많이 하는 것 같아서 요즘엔

이런 기업 가치를 보고 구매 할 것도 안 하고

안 할 것도 하는 경우도 왕왕 생기는 것 같아요~

 

TMI지만 직원 복지를 봤었는데 다양한 가치를 생각한

몇 가지 포인트가 있어서 굉장히 호였던 ㅎㅎ

 

 

 

 

 

 

 

각설하고~ 포장할 랩을 선택하는데.. 

밤비 너무 귀엽지만 크리스마스 너낌이라 패스하고

귀요미 고양이로 선택했어영!

(매장이 좀 어둡게 찍혔는데 실제론 더 예뻐요~)

 

선물 사이즈에 따라 랩 사이즈와 가격이 다르니까

이미지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

 

 

 

 

 

 

 

랩 포장 방법이 여러가지겠지만 저는 가방처럼

열었다 닫았다 할 수 있게 귀염귀염하게 만들어 주시고

이름 쓸 수 있는 라벨링을 해주셨어요!

(저는 입욕제 3개 구매하고 70cm로 pick!)

 

 

 

 

 

 

가격생각하면 역시 그냥 화장품을

사줄 걸 그랬나 싶은데..

 

이런건 원래 내 돈 주고 사긴 아깝고

선물받고 싶은 그런 너낌이잖아여 ㅎㅎㅎ

 

오랜만에 생선을 빙자해 사치를 해보았습니다.

 

끄읕.

 

저와 같은 생각이신 분들에게

러쉬 입욕제를 추천합니다 :)